옥천군이 농·특산물을 이용한 별난먹거리 음식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신활력사업으로 실행중인 '향수30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말 '별난먹거리' 음식개발 제안 공모 결과 6개 음식점과 이곳에서 개발한 16가지 음식이 최종 선정됐다. 별난먹거리 음식개발은 이 사업의 모토로 37번 국도변의 자연환경과 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도로에 특이한 먹거리 체험을 통한 볼거리와 먹거리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군은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써의 옥천발전에 관광지역 기반 조성과 지역소득 창출, 옥천의 농특산물이 녹아 있는 향토 웰빙 음식이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별난 먹거리로는 △시와추억(이미경,군북면 소정리) 옻돈가스,옻닭샐러드 △토계촌(황규인,옥천읍 죽향리) 옻토끼탕 △장금이궁중칼국수(부영숙, 군북면 국원리) 삼백초포도칼국수, 작두콩올갱이칼국수 △새강변가든(이승분, 군북면 국원리) 옻메기탕 △과수원가든(김상식,옥천읍 교동리) 옻오리 △해물짬뽕나라(황연성, 옥천읍 교동리) 옻포도국수, 옻해물짬뽕전골 등 16가지이다.

개발된 음식은 향후 37번국도변을 찾는 손님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군은 옥천 홍보 책자로도 편찬,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참가 맛과 옥천의 청정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옥천=박승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