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 자긍심 높여달라" 홍보대사로 위촉

▲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최현정 씨(왼쪽)가 조길형 충주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영구 씨(원 안)는 방송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 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출신 방송인 최현정 씨(37)와 조영구 씨(49)가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7일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2년 간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 씨는 2002년 원주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4년부터 MBC 본사 보도국 소속 기상캐스터로 활동했고 2005년 말 아나운서로 재입사해 '여행스케치', '가요큰잔치' 등을 진행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현재는 tv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고성국의 빨간의자' 진행을 맡고 있다.

조 씨는 1994년 SBS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한밤의 TV연예',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지금은 MC는 물론 음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끼를 발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고 자란 충주를 널리 알려 고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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