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매화리 0.8㎞ 구간

옥천군이 교통량 분산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옥천읍 제1순환도로의 관문이 준공됐다.

군은 제1순환도로의 마지막 공사구간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옥천청소년수련관(옥천읍 문정리) ~ 삼청리 과선교까지 총 3.3㎞ 구간 중 0.8㎞을 먼저 준공하게 됐다.

이로써 군은 1993년부터 시작한 옥천읍 제1순환도로 l=11.7㎞가 연말이면 완공돼 옥천읍의 대동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준공된 구간은 청소년수련관 ∼매화리(지방도 501호) 0.8㎞로 35억여원을 들인 옥천시가지를 우회하는 순환도로로 자전거도로와 병행해 개설, 교통량 분산과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순환도로의 개설로 차량 소통 원활과 좀더 광역화된 발전을 이끌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주민 한영일씨(56·옥천읍 문정리)는 "이 도로가 생겨서 마음까지 시원하게 뚫린 것 같다"며 "아무쪼록 주민들이 편안하게 사용하고 더불어 군의 발전도 함께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박승룡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