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오는 4월 13일 20대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충북 진천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김종필 전 도의원(53)이 선출됐다.

23일 새누리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진천군수 재선거 공천을 신청한 김종필·김동구·신창섭 예비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최다 득표한 김종필 예비후보를 후보자로 선출했다.

김 후보는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전화면접에서 66%의 높은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군수 재선거 후보로 뽑아준 진천군민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재선거는 진천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기에 남은 선거기간 군민 여러분과 손잡고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듣고 군민의 소망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해결해 드리기 위해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뛰어 땀으로 말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주 세광고와 충북보건과학대 창업경영과를 졸업하고 충북도의원과 한국청년회의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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