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어울림 오케스트라 운영
지역민과 화합 위한 공연활동 적극적

▲ 쌍봉초등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특기 신장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 수업을 받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일로에 위치한 음성 쌍봉초등학교는 71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50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다.

쌍봉초는 전통을 바탕으로 인성·창의·건강을 가꾸는 '사랑♡행복·Best School'을 만들어가고 있다.  

쌍봉초는 23개 부서 방과후프로그램이 수익자 부담 전혀 없이 전액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34강좌에 참여, 탁구·축구·독서·전래 동요 등 학생 주도의 각종 동아리활동이 운영돼 아동의 특기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또 2∼6학년 33명의 학생들이 바이올린, 플릇, 클라리넷,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악기로 구성된 '쌍봉 어울림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쌍봉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모두 35회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공연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탁구지도, 전래동요 재능 기부를 받아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에 활용했다.

각종 대회에 60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등 사교육비 경감 및 아동의 특기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쌍봉초의 노력으로 사교육비는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것은 물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

특히 방과후교육활동 홍보, 질 높은 강사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동의 특기신장,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 등 7가지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병희 쌍봉초 교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사교육비는 줄이고 만족도는 높여 모두 만족한 맞춤형 방과후학교의 사랑♡행복 동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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