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갑·을·병 한태선·박완주·양승조 후보가 31일 천안발전의 목표와 비전을 담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0만도시를 지향하는 천안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 시민에게 드리는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양승조 후보(천안병)는 "이번 총선에서 서민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책임을 엄중히 물어주셔야 한다"며 "경제를 살릴 능력과 의지, 그리고 사람과 정책이 준비된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후보(천안을)는 시민으로부터 신뢰, 국토 균형발전, 안전하고 품격 높은 시민생활을 3대 비전으로 밝혔다.

한태선 후보(천안갑)는 "공명선거를 위한 페어플레이를 약속하고 나섰다"며 "대한민국 정치가 그 주인인 국민들께 불신과 실망을 안겨 불신의 벽이 너무나 높아 아예 외면 받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이번 선거가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 밝은 내일을 얘기할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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