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더민주당 천안갑 한태선 후보는 7일 "더 늦기 전에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야권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 논의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후보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8년간 집권해 온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이다"며 "지난 8년간의 참혹한 국정실패와 경제침체, 천안발전 정체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허고 이를 위해 야권 후보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선거는 불법과 탈법의 악순환을 끊는 선거가 되어야 하고 더 이상의 국민세금 낭비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된 후보가 당선되고 이로 인해 당선무효형이 판결되면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등 막대한 선거비용이 또 국민세금으로 낭비된다"고 피력했다.

한 후보는 이어 "국회의원 공백상태로 인해 천안발전이 가로막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위해 이종설 후보가 제안하는 방식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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