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총 상담건수 1437건, 전월 대비 378건 증가

[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에 따르면 3월중 총 상담건수는 1437건으로 전월대비 대폭 증가(378건, 35.7%)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중 채무상담건수는 584건으로 전월에 비해 157건(36.8%)이 증가했으며, 소액대출은 96건 3억800만 원 지원으로 전월에 비해 31건(47.7%), 1억100만원(67.3%)이 각각 증가했다. 또한, 대학생·청년 햇살론 신용보증지원은 65건 1억5700만원 지원, 법원의 개인파산 신청 서류 무료작성 6건을 지원 했다.
 
이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생활비, 교육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고, 그 빛이 늘어나고 있어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대철 신용회복위 대전지부장은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용회복위의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제도와 법원의 개인회생, 개인파산제도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채무조정제도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회복위의 주요 업무는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 된 경우, 프리워크아웃 - 연체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경우), 소액대출(신용회복위 채무조정 확정 후 9개월 이상 성실 납부자), 햇살론(대학(원)생 및 만 29세 이하 청년층, 생활자금 및 고금리전환대출 지원), 소송지원(과중한 채무로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청이 불가피 한 경우 법원 신청서류작성 무료 지원), 신용교육(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금관리, 부채관리, 합리적인 소비생활, 신용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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