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소득세 납부 0원, 노후를 보내려 양평 땅을 구입하는 등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날 오전 선대위 연종석 대변인은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일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회의원 신분이던 경 후보의 2012년 부부합산 소득세가 0원이 제기됐다"며 "경 후보가 이를 선관위에 신고했으면서도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궁색한 답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 후보 배우자 명의로 구매한 경기도 양평의 토지는 '노후생활을 하려고 구입했다'는 답변을 했다"며 "경 후보는 고향인 괴산군민들과 중부3군 주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그렇게 노후를 보내고 싶어하는 양평에 가서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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