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는 청주 4곳 등 모두 14곳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4·13 20대 총선 투표는 충북도내 47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도내 각 시·군·구 별로 1곳씩 총 14곳의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477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도 각 가정에 발송했다.

11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소는 지역별로 청주 203곳, 충주 72곳, 제천 49곳, 보은 19곳, 옥천 23곳, 영동 19곳, 증평 10곳, 진천 20곳, 괴산 19곳, 음성 26곳, 단양 17곳 총477곳이다.

이들 투표소는 청주 중앙여고 등 학교건물에 256곳, 성안동 등 주민센터 58곳 등 공공기관에 마련됐다. 도내 14곳의 개표소는 청주 4곳(상당구-동주초교, 서원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흥덕구-솔밭초 다목적강당, 청원구-청주대성고 체육관)과 각 시군별로 한 곳씩 준비됐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6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다만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35곳(접근불편 19곳, 관할구역 변경 9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휴대전화('선거정보' 앱 설치)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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