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기대회 성료… 126명 입상
청주공고, 메달 22개 '최고 성적'

▲ 2016충북기능경기대회가 11일 폐막했다. 사진은 이날 청주공업고등학교 상당문화관에서 열린 경기 시상식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2016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6일간의 열띤 경쟁을 마치고 11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37개 직종에서 금메달 37명, 은메달 36명, 동메달 33명, 우수상 20명 등 12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성화 직종으로 실시된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캐릭터그리기에서는 9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청주공업고등학교가 메달 22개(금 7, 은 7, 동 8)를 획득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특성화고 선수들이 선전한 가운데 산업체 및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들도 금메달 5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들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수상자들은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진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대회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앞으로 능력중심사회의 주역을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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