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동윤기자] 충북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로부터 포도조청 선물세트를 받았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군민 A씨는 지난달 중순쯤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조청 선물세트를  주고 갔다며 지난 11일 선관위에 신고했다. 이 선물세트는 시가 2만3000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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