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 오전 8시40분쯤 충북 보은군 성주리 보은정보고등학교 앞에서 유권자를 투표소로 실어 나르기 위해 정차한 관광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사진).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했던 유권자들이 대피하는 소동.
　
버스 운전기사 K씨(61)는 경찰에서 "승객들이 하차한 뒤 시동을 걸어 놓은 채 잠시 내려 있었는데 차 내부 천장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
　
2013년식인 이 버스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하루 임차한 투표 지원 차량으로, 이날 오지마을 주민 4명을 태우고 보은정보고에 마련된 투표소에 온 것으로 확인.
 
경찰은 전기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