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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협정' 충주, 끝까지 페어플레이이종배 당선인 "상대공약 반영"
윤홍락은 축하 꽃다발 건네
이현 기자  |  sonar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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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4  1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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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선거공화국이란 오명의 고리를 끊고 깨끗한 선거의 새 지평을 연 충주의 총선 주역들이 선거 후에도 페어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이종배 당선인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윤홍락 후보와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자는 합의를 하고 잘 지켰다. 고소고발 한 건 없이 치러진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모범적인 선거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충주발전 위해서는 위정자들이 여야 가리지 않고 힘 합쳐 일하라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선거문화도 바꾸고 이제는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정치문화에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약속한대로 윤 후보의 공약도 면밀히 분석해서 공약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선전해 주신 윤 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윤 후보는 전날 개표가 진행되던 도중,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문화동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하는 파격적 행보를 보였다.
 
낙선자가 치열하게 경쟁하던 상대 후보를 찾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화합하는 모습은 상대 후보 지지자들로부터도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 참석자는 "선거는 이 후보의 승리로 끝났지만, 충주의 고질적인 선거 병폐를 고치기 위해 합의를 이루고 끝까지 지켜낸 두 후보 모두 이번 선거의 승리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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