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제이원파트너스

윤해영이 사모님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배우 윤해영이 ‘닥터스’(가제) 출연을 최종 확정지은 것.

윤해영의 소속사 제이원파트너스 측은 25일 “윤해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해영은 ‘닥터스’에서 유혜정(박신혜 분)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진서우(이성경 분)의 어머니이자 남양주 아태병원장의 부인인 윤지영 역을 맡아 세련되고 우아한 아우라의 사모님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윤해영은 2015년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서도  이상구의 첩역할, 로 연기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방영된 KBS2 ‘총리와 나’에서 도도한 장관 아내 대신 허당 사모님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바 있다.

이번 '닥터스'에서 윤해영이 맡은 윤지영은 좋은 집안에서 곱게 자란 전형적인 사모님으로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남모를 속앓이를 하는 인물이다.

윤해영이 23년간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토대로 어떤 모습의 사모님 캐릭터를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닥터스’는 청소년기를 암울하게 보냈던 여자 깡패가 과거를 딛고 의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신혜와 김래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성경, 윤균상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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