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안녕하세요. 충청일보 아나운서 박가영입니다.

전국은 축제 열기로 가득합니다!

주변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뒤덮여 사람들의 발길을 움직이는데요

꽃 축제 뿐 아니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로 볼거리도 참 다양합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보낼 시간도 많습니다.

그럼 4월 5째주 뉴스잇슈 시작하겠습니다.

 

<25일>

** 8면 불량 외제 선물용품, 발 못 붙인다 (이정규 기자)

 

5월 가정의 달에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데요.

선물용 제품들의 구입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불량 외제 상품들에 대해선 특별 단속에 들어갑니다.

8면입니다.

 

관세청은 안전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위해성 저급물품, 불량 먹거리를

반입 단계부터 유통 단계까지 전 방위적인 단속을 실시하는데요.

주요 단속 대상은 15개 품목, 유아용품을 비롯한 어린이용품, 효도용품,

먹거리 등입니다.

관세청은 불법 수입 유통 행위를 발견하게되면 125 관세청 콜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5면 튤립 활짝 ... 나들이객 ‘웃음꽃’ (임동빈 기자)

 

청주시 문암 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10만 송이의 튤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공기는 안좋다곤 하지만, 꽃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26일>

 

** 2면 국산 와인 판매량 제한 풀린다 (이능희 기자)

 

국산 와인은 1인당 하루 100병 이상을 구입할 수 없었는데요.

이르면 올 추석연휴부터 대량 구입과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국산와인산업의 판로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면입니다.

 

25일 충북 옥천에서 규제혁신 토론회가 열려 국산 와인의 하루 판매제한을 폐지하고, 영동 와인산업 특구에선 와인이 음식점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사항들에 대한 방안들이 논의됐는데요.

받지 못한 등기우편물을 직장으로 수신지를 변경해 받을 수 있게 됐고,

주말 군전용 객차 운행도 다양한 시간대로 분산시켜 일반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 3면 내년 전국체전 상징물 28점 선정 (김홍민 기자)

 

내년 10월 개막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상징물 28점이 선정됐습니다.

입상작은 총 7분야로 나뉘어 상징물 3점, 마스코트 4점, 양 대회 포스터 6점,

구호 5점, 양 대회 표어 10점입니다.

충북도는 입상작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양 대회의 상징물과 마스코트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27일>

 

** 1면 철도사업 공약 놓고 곳곳서 정치 쟁점화 (김홍민 기자)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 KTX세종역 신설 안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붉어졌습니다.

충북측은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1면입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세종시 이해찬 의원의 선거 공약이었던 KTX세종역 신설안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가 나서 포기 각서를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충북은 오송역 기능 악화가 우려돼 KTX세종역 신설과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는건데요.

앞으로 충북도민과 정치권, 자치단체,시민단체와 함께 투쟁위원회를 구성해

KTX세종역 신설 추진안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5면 소방공무원의 은밀한 뒷거래 수사 착수 (신정훈 기자)

 

충북 소방공무원이 무려 5년 동안 부정한 돈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설구급차 업자에게 사망자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한 달에 100만원~2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겁니다. 5면입니다.

 

26일 기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Q씨가 메시지를 통해 사설구급차 업자에게 사고 정보를 넘겼고, 사설구급차 업자는 매달 정산하는 방식으로 Q씨에게 돈을 전달했는데요.

27일 충북경찰청은 장부의 존재를 확인했고, 장부에 기록된 구체적인 날짜와 금액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증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28일>

 

**6면 100대 기업 여성임원 12년새 12배 늘었다 (이정규 기자)

 

국내 100대 기업 여성임원이 12년새 12배 늘었습니다.

6면입니다.

 

100대 기업 전체 임원 6,829명 중 여성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2%수준이며

100개 사 중 여성 임원을 단 한명이라도 배출한 회사도 올해 처음

40곳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여성 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확인됐습니다.

 

** 7면 경력단절 여성 고용애로 대책마련 (오태경 기자)

 

임신과 출산 등의 이유로 여성들은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7면입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운영 핵심과제로 추진했지만

여성들의 고용애로는 여전히 큰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여성들에겐 임신 중 육아휴직을 허용하고, 중소기업에는 육아휴직 지원금을 월 10만원 인상할 방침입니다.

또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고용하면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율도 현행 50%에서 100%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29일>

 

**

충북도농업기술원에 조성된 청보리밭이 초록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많은 사람들에게 봄꽃이 가져다주는 ‘그저 좋은’ 느낌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4월 5째주 뉴스잇슈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