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1일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하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2005년 5월 공식 해체 이후 16년 간 각자의 삶을 살았던 멤버들은 지난달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방송 이후 젝스키스의 곡이 각종 음원 차트에 오르며, YG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 멤버들을 만났다는 소문이 더해지면서 젝스키스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한편 YG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젝스키스를 영입한 만큼 팀의 새로운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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