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한 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치>

1. KTX세종역 강행에 등 돌리는 이웃사촌들

2. 중부고속도 확장 '운명의 10월'

3. 식사 대접 3만, 선물·경조사비 상한 5만·10만원


KTX세종역 신설 문제를 두고 관심이 높습니다. <KTX세종역 강행에 등 돌리는 이웃사촌들>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충남(공주)과 충북이 지역 간 갈등 양상을 보이며 충청권 공조에 균열 조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사업 결과가 오는 10월에 결정됩니다. ‘운명의 10월’을 바라보는 충북도의 상황과 전망은 어떨까요? <중부고속도 확장 '운명의 10월'> 기사가 많은 누리꾼들에게 읽혔습니다.

이 확장 사업은 충북도가 지난 2003년부터 교통량 증가를 이유로 정부에 요구했는데요. 2008년 KDI의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1.03이 나오며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서울~세종 구간 고속도로 신설 계획으로 재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김영란법이 시행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식사 대접 3만, 선물·경조사비 상한 5만·10만원> 기사도 많이 읽혔습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선물 수요 감소 등으로 내수 위축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가 외부 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경제적 충격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

아울러 기업의 접대비 감소가 노동자의 임금 상승 등으로 연결될 수 있고 부패 척결로 지하경제가 양성화될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공직자와 언론인등은 앞으로 직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3만원이 넘는 식사 대접을 받으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김영란법은 오는 9월28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경제>

1. 개도국에 선진 항공기술 전수

2. 충북 유망기업 중국서 먹혔다

3. 청주시 노사민정協, 상생 결의문 채택

▲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은 10일 개도국 초청연수인 '레이더접근관제(RAC·Radar approach control)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이 ‘레이더 접근관제’ 개도국 초청연수를 진행했습니다. <개도국에 선진 항공기술 전수> 기사가 누리꾼들이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연수에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14개국에서 14명의 항공청 공무원이 참여했는데요.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전 세계 항공사들과 견고한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 유망기업 중국서 먹혔다>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종합무역박람회로 손꼽히는 이번 캔톤페어에서 충북도가 충북기업관을 설치하고 도내 중소기업 12개사를 참가시켜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한 건데요.

도내 수출유망기업 12개사를 파견한 가운데 491건 상담을 통해 33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상담에 참여한 바이어 대부분이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높게 평가한 경우가 많아 향후 실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최로 10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열린 '2016 청주시노사화합 등반대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상생의 노사관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청주시 노사화합 등반대회가 열렸습니다. <청주시 노사민정協, 상생 결의문 채택> 기사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청주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결의문에는 고통분담을 통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 달성, 투명경영·윤리경영·성실한 노사협의를 통해 노사 간 신뢰 기반 구축,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협력, 지역 고용 복지 실현 노력 등 노사민정 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살리기를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사회>

1. 탈북여성 "수년 동안 성희롱 당했다"

2. 중부고속도로 위 맥주병 '와르르'

3. 영동서 자살·실종 잇따라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에서 근무했던 탈북 여성이 수년 동안 노조 대의원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탈북여성 "수년 동안 성희롱 당했다">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위 맥주 1만 여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위 맥주병 '와르르'>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0일 청주 지동동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맥주병을 실은 11.5t 화물트럭(운전자 A씨·42)이 중앙분리대를 받은 건데요. 화물차가 휘청이며 실고 있던 맥주병을 쏟은 겁니다.

이로 인해 이 일대 상·하행선 모두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 자칫하면 2차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 10일 오전 9시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화물차 교통사고로 실려있던 맥주병이 도로위로 쏟아졌다. 도로교통공사 직원들이 사고현장을 수습 중이다. <사진=시민 제공>

영동서 자살과 실종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동서 자살·실종 잇따라> 기사가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9일 오전 6시쯤 영동군 한 기관 주차장 화단에서 인근 주민 A씨(54)가 목을 매 숨졌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전10시에는 송호 금강변에서 송호국민관광지에 근무하는 B씨가 실종됐는데요.

경찰은 자살한 A씨가 전날 밤 11시 30분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유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금강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B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피신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문화>

1. 버려지는 부품, 건담으로 부활

2. '감기의 탈' 쓴 호흡기 질환

3. "통합의 길 걸어가길"

▲ 크리스탈 건담

요즘 건담이나 프라모델 수집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버려지는 자투리 부품이 고가의 건담과 프라모델로 변신했습니다. <버려지는 부품, 건담으로 부활> 기사가 많이 읽혔습니다. '프라모델 특별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2주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환절기가 되면 병원에는 감기환자가 늘곤 합니다. 그런데 발열과 기침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감기의 탈' 쓴 호흡기 질환> 기사를 많은 누리꾼들이 읽었습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다가 많은 호흡기 질환이 감기를 가장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부처님 오신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합의 길 걸어가길"> 기사가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의 길벗이 돼 어려움을 이겨내고 통합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연등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지로 만든 오색 빛깔의 등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며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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