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맥긴리·윌북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춘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의 첫 번째 사진집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이 국내에서 공식 출간됐다.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이 야시카 T4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도록 만든 그의 사진은 젊은 세대의 자유와 순수, 그리고 해방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언 맥긴리 작품 속 벌거벗은 청춘들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뛰고, 매달리고, 눕고, 떠다니며 생의 가장 강렬한 순간을 포착해 보여준다.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강력하고 시적이며 놀라운 사진들.

그의 사진은 파리, 한국, 암스테르담, 런던, 아테네, 밀라노, 베를린 등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전시회마다 성황을 이뤘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서 그의 작품이 젊은이들의 영혼에 각인되고 있다. 2만원.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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