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 협약식 개최
교육·에너지·ICT 분야 특성화 사업 추진

▲ [충청일보 임동빈기자] 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교육분야 연계협력을 위한 지역발전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경환 국토부 1차관 등 19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혁신도시가 문화한류를 넘어 도시한류를 구축하는 K-시티(CITY) 모델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북도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은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1일 청주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지역위와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교육 분야 연계협력을 위한 지역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주 지역위 위원(국토연구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등 이전 공공기관 및 관련기관(대학, 연구기관) 등 19기관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 분야 연계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산학연관 공동연구 지원 △인적 물적 교류 및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인재육성 발굴 및 지원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공헌활동 △범 정부차원의 협력 도모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 분야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학교 운영 △대학원 계약학과 운영 △숲 체험 교육원 조성 △글로벌 교육연수타운 조성 △자유학기제 관련 진로체험관 신설운영 △충북혁신도시 교육포럼 운영 등을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위와 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약식은 충북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19개 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교육 분야에 대한 연계 협력을 통해서 충북교육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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