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가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저녁 고소 취하 의사를 전하며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박씨와 성관계 후 박씨 일행이 나를 쉽게 보는 듯한 행동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아 고소하게 됐다"며 "관련 언론기사가 너무 많이 보도돼 놀랐고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닌 만큼, 사건경위를 살펴 본 뒤 수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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