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다카치호물산 업무 협약
현지 유통망 확보·홍보 지원

▲ 사진 왼쪽부터 보은대추협동조합 김홍복 대표, 정상혁 군수, (주)다카치오물산 나건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의 특산품인 대추가 일본에 수출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23일 대일 대추수출 협력을 위해  보은군, 다카치호물산, 보은군대추연합회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간 대추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다카치호물산 나건용 대표,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 김홍복 대표,박호남 보은군산림조합장, 김홍래 보은군대추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대추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수출을 위해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다카치호물산은 일본국내 자사 판매 유통망을 통해 일본시장에 보은대추를 적극 판매 홍보하고,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은 다카치호물산이 일본시장에 판매할 보은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 적기에 공급하며, 보은군은 보은대추의 일본수출을 위한 양자간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돨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다카치오물산은 지난해부터 보은 건대추, 대추칩을 수입해 일본 도쿄 등 주요도시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 가을 생대추 생산시기에 맞춰 생대추도 일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일행은 대추 농장을 찾아 명품 보은대추의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새로운 수출 가능한 상품의 발굴을 위해 천마 등 농·임산물의 재배농장을 견학하고, 산림치유 휴양도시 보은의 핵심이 될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일본 방문에서 보여줬던 명품 보은대추에 대한 관심이 업무협약으로 결실을 맺었다"며"앞으로 지속적이 교류와 농가지원을 통해 보은군 농특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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