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입건 / 장윤주, 임신 3개월 차 …"내년 1월 엄마 돼요"

6/28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누리꾼 추모물결' / 태연, 'Why' 6개 음원차트 1위 석권 …'음원퀸의 귀환'

6/29 YG 새 걸그룹, 4인조 '블랙핑크' 완전체 공개 / 정용화, 주식 부당거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억대 시세차익'

6/30 이금희, 18년 만에 '아침마당' 하차… "4천500여일 참으로 의미 있었다" / 래퍼 아이언, 대마초 혐의 3개월 만에 'SYSTEM'으로 컴백

7/1 ‘성폭행 혐의’ 박유천, 8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 송중기-박보검 “악성루머, 강경대응 할 것” / 언니쓰, 데뷔곡 ‘Shut Up’ 음원차트 올킬… ‘뮤직뱅크 첫 무대’

 

★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입건

▲사진: 연합뉴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본명 이상우) 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주노가 지난 25일 오전 3시께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으나 이씨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가슴 등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과 목격자 진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뒤 이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02년에도 자신의 음반작업실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 장윤주, 임신 3개월 차 …"내년 1월 엄마 돼요"

▲사진: 연합뉴스

모델 장윤주가 내년 1월 엄마가 됩니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장윤주씨가 현재 임신 3개월 차로, 오는 1월 출산예정"이라며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기 위해 태교에 전념하고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장윤주는 "엄마가 돼 더 넓고 깊은 사랑을 배우고 싶다. 우리 가정에 생명을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항상 감사드리며 좋은 부모가 돼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장윤주는 지난해 5월 서울 신사동 한 교회에서 4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누리꾼 추모물결'

▲사진: 연합뉴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오세종은 지난 27일 밤 고려대 링크장 쇼트트랙 강사일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향하다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네이버 아이디 wlsk****는 "앞날이 창창한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쇼트트랙 배우는 중이라 경기 동영상 자주 봤는데", alon**** "아직 나이도 어린데 이 세상에서 채 이루지 못한 꿈을 저 세상에서라도 이루길 빕니다", jkbk**** "너무 젊다, 너무 안타깝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aym****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탑시다", hree****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세요ㅠ", free**** "최근에 김성민/오세종/안 좋은 소식만 들려오고 안타까워.." 등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편 오세종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000m 계주 금메달,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같은 해 은퇴 했습니다.

 

★ 태연, 'Why' 6개 음원차트 1위 석권 …'음원퀸의 귀환'

▲사진: SM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곡 'Why'(와이)로 음원차트를 휩쓸었습니다.

28일 자정 발표한 태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Why'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등 6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Starlight'(스타라이트), 소녀시대 효연이 피처링한 강렬한 댄스 곡 'Up & Down'(업 앤 다운) 등 총 7곡이 수록됐는데요. 특히 타이틀곡 'Why'는 청량한 태연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태연은 오는 7월 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활동에 돌입합니다.

 

★YG 새 걸그룹, 4인조 '블랙핑크' 완전체 공개

▲사진: YG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가 2NE1(투애니원)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9일 공개한 새 걸그룹 블랙핑크는 멤버 제니, 지수, 리사, 로제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평균 연령 만 19세의 4~6년간 훈련 받은 실력파로 알려졌는데요.

YG는 당초 9명 정도의 걸그룹을 기획하려고 했으나 수년 전부터 4명의 멤버로 최종 확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핑크’라는 이름은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에 이와 대조적인 블랙을 더해 '예쁘게만 보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뜻으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블랙핑크는 3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데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정용화, 주식 부당거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 '억대 시세차익'

▲사진: 연합뉴스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27)가 주식 부당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용화를 28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용화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소속된 기획사에 유명 연예인이 영입된다는 미공개 정보를 입수하고 지인 1명과 기획사 주식 2만 1천주를 매입했습니다. 이후 유명 연예인 유재석의 전속계약이 발표되자 주식을 되팔아 약 2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조사가 종결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금희, 18년 만에 '아침마당' 하차… "4천500여일 참으로 의미 있었다"

▲사진: KBS1

이금희 아나운서가 18년간 진행을 맡았던 KBS1 '아침마당'을 떠납니다.

30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이금희는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이금희는 "여러번 연습을 했는데 지금 잘 생각이 날 지 모르겠다. 18년 하고도 보름동안 서왔던 이 자리를 내가 오늘 떠나게 됐다. 생각해봤는데 18 해라는 시간은 어린 아이가 태어나 어른이 될 정도로 긴 시간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으로 늘 지켜봐주시고 날 이만큼 키워주신 시청자 여러분, KBS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모의 마음은 그런 것 같다. 자식이 어디가서 뭘 하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 자식이 떠난다고 해서 부모 자식 간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다. 어제 어디서든 끈끈한 인연으로 만날 거라 생각한다. 집 떠날 때 자식 마음 알지 않나. 부모님이 건강하길 행복하길 바라고 있겠다. 진심으로 고맙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금희가 ‘아침마당’을 떠나는 것은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을 그만두는 것과 같은일”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아침마당'은 오는 7월 1일부터 엄지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 래퍼 아이언, 대마초 혐의 3개월 만에 'SYSTEM'으로 컴백

▲사진: SYSTEM 티저

지난 4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파문을 일으켰던 래퍼 아이언이 자숙 3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언은 3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YSTEM'(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아이언이 직접 작사를 맡은 이번 곡에는 "죽은 채 보냈지 1년. 방 한 켠 날 밀어 넣어. 소리 없는 비명. 이불 속 내지르며. 문득 마주한 거울 앞. 어느새 망가져있는 나" 등의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자신의 입장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자숙기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 "3개월도 자숙이냐" 라며 비난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성폭행 혐의’ 박유천, 8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사진: 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이 경찰에 출석해 약 8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유천은 30일 오후 6시 30분께 담당변호사와 매니저 2명을 대동하고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박유천은 출두 7시간 50분 만인 1일 오전 2시20분께 경찰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약 8시간 가까이 진행된 조사에 박유천은 지친 표정을 나타내며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한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8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조사관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박유천을 상대로 성관계 강제성 여부를 비롯해 성폭행 혐의를 집중 추궁했으며, 구강 상피 세포를 채취해 첫 고소인 A씨가 제출한 속옷의 정액 DNA와 비교할 예정입니다.

 

★ 송중기-박보검 “악성루머, 강경대응 할 것”

▲사진: 연합뉴스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 측이 악성루머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중기와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루머가 확산되고 있어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한 종편채널에서 악성루머에 대한 실명까지 거론해 좌시할 수 없게 됐다”며 “루머의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의뢰는 물론이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경우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는 한 진행자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 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언급하며 “당시 룸살롱에 어머어마한 한류스타가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 언니쓰, 데뷔곡 ‘Shut Up’ 음원차트 올킬… ‘뮤직뱅크 첫 무대’

▲사진: 셧업 앨범 재킷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1일 자정 공개한 언니쓰의 ‘셧업(Shut Up)'은 멜론, 엠넷,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언니쓰’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걸그룹이 되고 싶었다”는 민효린의 꿈을 위해 결성됐는데요.

‘셧업(Shut Up)'은 나쁜 남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강한 여성상을 표현한 정통 펑크(Funk) 곡으로, 강한 비트와 신나는 멜로디, 중독성 있는 가사가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언니쓰는 이날 오후 5시 방송되는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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