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2부 정상에 올라

▲ 현대모비스
▲ 성신양회

[충청일보 오태경기자]9회 충청북도생활체육 직장축구대회에서 현대모비스와, 성신양회가 각각 1부, 2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충북 진천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26개팀(1부 7개팀, 2부 19개팀) 8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는 4강에서 만난 청주시청팀을 1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우승후보 SMC엔지니어링을 맞아 전·후반동안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1로 이기고 대망의 우스을 차지했다.

2부 경기에서 조별리그 1승1무로 예선을 통과한 성신양회팀은 8강전에서 충북소주에 2대0, 4강3전에서 충북지방경찰청에 2대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 상대인 LG하우시스를 5대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흥구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직장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직장동료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회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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