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이 20대 국회에서 농촌이 많은 지역구 특성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지원했지만 당내 여건 등의 이유로 국방위원회에 배속돼 낙심하던 중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AHHD) 배치 문제로 전화위복이 됐다는 시각.
 
국방위 여당 측 간사인 경 의원은 지난달 사드 부대가 충북 음성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정활동의 위기상황을 맞는 듯 했지만 결국 경북 성주로 배치가 확정되면서 재선 의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얻는 동시에 전국적 이미지의 국회의원으로 부상하며 일거양득 상황.
 
경 의원은 충남 출신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는 서울 경동고 1년 선후배 사이여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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