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연수단 26명 ICT 활용 교육

▲ 충북교육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반텐주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도네시아 교원들이 충북교육을 벤치마킹한다.

인도네시아 반텐주 무하디(lr. muhadi.m.sp) 연수단장과 에코 엔딩 코스와라(eko endang koswara) 반텐주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초·중등 교원26명으로 구성된 교육 정보화 연수단 일행이 지난 달 30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 이기용 교육감을 예방하고 교육 정보화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이날 이 교육감과 에코 엔딩 코스와라 교육감은 앞으로 양 교육청의 교육 정보화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약속했다.

연수단은 이날 한국도자기와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을 방문한데 이어 31일 증평정보고등학교와 수정초등학교 등 ict 활용 우수 학교를 탐방하고 속리산 법주사, 한국 비림원을 찾았다. 연수단은 1일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대청댐, 청주박물관 관람 등 우리 고장의 문화 체험도 병행했다. 이들은 2일부터 6일까지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서 사이버 가정학습 소개, 윈도 xp, 한글, 나모, 유틸리티 사용법 등 ict 활용 연수에 참가한 뒤 6일 출국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 교류 사업으로 양 국 간의 상호 이해 증진은 물론 국가 간 교육 정보화 격차 해소,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반텐주 연수단의 이번 방문은 충북도교육청과 반텐주교육청 양 측이 체결한 교육 정보화 교류 협력 협정에 따른 것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반텐주교육청을 방문해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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