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독특한 장르로 흥행을 이끌었던 '나우 유 씨 미'의 후속작인 영화 '나우 유 씨 미2'가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BEST 3가 공개했다.

BEST 1. 100% 리얼! 마크 러팔로의 격투 씬!

첫 번째 명장면은 바로 극중 마크 러팔로가 함정에 빠진 제시 아이젠버그를 위해 악당들 사이로 뛰어들었던 격투 씬. 마크 러팔로는“극 중 딜런은 늘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었지만 이제 계획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자 그는 직감에서 나오는 자발적인 마술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며 “이 장면에서 마술처럼 자기 주변의 모든 것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딜런이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도였다”고 전했다. 또한“CG로는 만들 수 없는 장면이라는 걸 영화를 보는 모든 이들이 알 것”이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EST 2. 마술사기단 7분 카드 패스 씬!
  
두 번째 명장면은 마술사기단의 카드 패스 씬. 악당 월터에게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하는 카드를 훔쳐오라는 미션을 받은 마술사기단이 보안을 뚫으며 손기술을 자랑하는 장면이다. 마크 러팔로는 해당 장면에 대해 “마술사기단의 손재주를 보여주는 아주 판타스틱한 씬이 있다. 훔쳐낸 카드를 서로 패스하는 장면이다”라며 “7분 정도 되는 씬인데 각본도 아주 훌륭했고 존 추 감독이 너무나 멋지게 찍어서, 보시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데이브 프랭코는 “카드를 숨기려고 하는 장면의 마지막 시퀀스에서 카드를 한 손에서 반대쪽으로 돌리는 걸 직접 했는데, 그 장면이 안 잘려서 감사하고 있다”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BEST 3. 말이 필요 없는 빗방울 마술 씬!
 
마지막 세 번째 명장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제시 아이젠버그의 빗방울 마술씬이다. 앞서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처음 본 모건 프리먼과 마이클 케인, 그리고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천천히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꽤 멋진데요?”, “저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영화 곳곳에 포진된 다양한 명장면들은 더욱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키며 대박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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