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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회복과 가정교육민병윤 세계도덕재무장 충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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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1  16: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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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세계도덕재무장 충북본부장] 가정이란 부부를 중심으로 혈연관계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며 사회생활의 기초내지 모든 출발은 이곳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모든 가정이 행복하면 사회나 국가가 행복하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며 더불어 모든 구성원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부부가 타협하고 조정하는 가운데 가족 구성원들이 사랑과 신뢰 그리고 배려를 근간으로 일체감을 갖는데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요즈음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하여 갖는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 예금이 얼마나 되며 퇴직연금은 얼마나 되는가에 있다고 한다.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

이는 부모님들을 노후에 편안히 모시기 위한 준비에서 나온 발상이 아닐까? 라고도 생각해 보지만 혹시 부모님들이 돌아가신 후 나에게 주어질 재산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닐까? 라는 씁쓸한 생각도 해본다. 재산상속 및 분할에 있어서는 가족이나 일가친척도 외면한 채 내가 더 많이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정에서 다투는 일부 가족들의 그늘진 모습을 바라보면서 말이다.

부모 없이 자녀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재물이 형제자매나 일가친척들보다 더욱 소중한 것인가? 물론 이런 일들은 일부 가족구성원들의 어두운 단면에 국한된 것들이기는 하겠지만 이런 것이 우리사회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도 큰 것이기에 우리 모두는 한번쯤 자신과 지난날을 반추하고 마음을 추스르면서 새로운 삶의 이정표를 설계하여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인간의 수명은 거북이나 학만도 못한 것이며 갈대보다도 약한 것이다.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던 사람이나 가난에서 힘들게 살던 사람도 찰나의 세월 속에서 인연의 끈을 놓으면 빈손으로 떠나는 것인데 잠시 머물다 가는 순간들을 위해 물욕과 불신 그리고 질시와 반목의 늪에 빠져 그늘진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먼훗 날 올곧은 삶을 살았노라며 선조들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인가?

인간관계에서 눈높이나 생활패턴, 추구하는 욕망이나 가치관이 다르다보니 윤리와 도덕에 대한 접근과 가치판단에 대한 잣대가 다를 수야 있겠지만 나보다는 부모와 형제자매 그리고 이웃과 사회를 우선 배려할 수 있는 무사(無私)정신을 삶의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우리는 자신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임을 자각하면서 신뢰와 배려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근간으로 물질문화 보다는 정신문화가 앞서야 한다는 기본철학을 정립하여 불신과 갈등 그리고 질시와 반목의 고리를 끊고 넉넉한 마음가짐을 갖고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묵묵히 봉사하면서 나의 가정으로부터 윤리와 도덕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가정교육 시스템과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인간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감언이설로 남을 속이고 눈앞의 이익을 자신이 챙겼다 해도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삶의 말로는 항상 비참한 것이며 먼 훗날 때늦은 후회를 해도 돌이킬 수 있는 순간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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