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 홍성군은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배출시점부터 분리배출할 수 있는 분리형 쓰레기통 제품 다양화로 보급을 확대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관련조례 개정으로 기존 37ℓ 분리형 쓰레기통 외 20ℓ 가정용 분리형 쓰레기통 확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차 170세트 보급을 시작으로 이달 2차 400세트 이상 신청 주문이 대폭 증가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조기에 사업량을 달성함에 따라 초과된 주문 신청량에 대하여는 하반기 관련 보조금 추경예산을 통해 해소하고 내년부터는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ℓ리필용 연속형(롤형) 종량제 봉투를 조기 제작 보급하여 분리형쓰레기통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깨끗한 홍성만들기는 분리배출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분리형쓰레기통 확대 보급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 제고와 함께 종량제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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