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대전시는 지난 22일 지하철 대전역사 내 상가 주변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판매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6개, 협동조합 3개 등 총 1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학습용 교구용품, 천연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 밑반찬, 냉매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동 고객의 관심과 상품관람시간을 늘리기 위해 '비둘기호 재현 포토존' 및 '간이역 포토존'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을호 일자리경제과장은 "대전도시철도공사를 포함한 시 공공기관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경제적 목적과 사회적목적을 동시에 추구하고 사람을 중시하는 민주적이고 호혜적인 경제활동 조직이다.

궁금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042-270-35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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