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이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처리 과정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등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생활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이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기관단체와 자원의 소중함을 배워나가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용가능자원의 가치를 깨닫고, 직접 생활쓰레기를 선별하는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군민운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견학인원은 회당 40명 정도로 신청을 통해 생활자원순환센터 홍보영상 시청, 소각시설, 중앙통제실, 크레인실,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견학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학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환경위생과(☏043-540-326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군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이 지난해 6월 보은읍 용암리 일원에 건설된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는 일일 생활폐기물 20t, 재활용쓰레기 10t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의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