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원티드' 방송화면 캡처

‘원티드’에서 김아중이 박호산의 추격을 영리하게 따돌렸다.

27일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에서는 정혜인(김아중 분)이 이지은(심은우 분)을 몰래 빼돌린 가운데 함태섭(장호산 분)의 사람들에게 추격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혜인은 차승인(지현우 분)의 집에 이지은을 데려가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 7년전 함태영, 나재현의 살인사건, 송현우(박민수 분)를 납치한 범인 간에 숨겨진 비리가 있는 상황. 특히 이지은이 범인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살인 당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정혜인은 이지은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미끼가 됐다. 그는 차에 이지은과 함께 타는 척하면서 어디론가 향했던 것.

미행자들은 정혜인의 차를 쫓으며 주차를 한후 그의 차를 수색했다. 허나 차안에는 베개밖에 없었다.

함태섭은 그들로부터 이지은을 놓쳤다는 보고를 받고 씁쓸해 했지만 갑자기 등장한 정혜인을 보고 당황했다.

함태섭은 그렇지만 완벽히 표정을 감추며 정혜인을 맞이했다. 이후 정혜인은 미행자들이 함태섭의 사람들인 것을 알고 오히려 “그 사람들에 대해 조사해 주세요”라고 그에게 얘기하는 등 영특한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원티드’는 박민수에 대한 행방에 대해 점점 묘연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사건이 개입되면서 극박한 전개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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