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9월1일자 조직개편안 중 대언론 업무를 담당하는 공보담당을 기존 일반직에서 전문직으로 전환하겠다고 기습 발표해 시끌시끌.
 
이는 대부분의 지자체단체장들이 출입기자들의 의견을 참고해 인사를 하는 관행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소통을 강조한 조직개편안에 의문.
 
더욱이 지난 14일 열린 도의회 교육위에서 오는 9월1일자 인사에 전문직을 공보관으로 인사하지 않겠다는 도교육청 관계자의 답변에 따라 조직개편안을 통과시킨 상황이어서 도의원들을 농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결국 9월1일자로 공보담당을 장학사로, 내년 1월1일자로 장학관을 공보관으로 배치할 것으로 예상돼 공보관실은 전문직들이판치는 곳으로 바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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