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요즘 정치, 사회, 경제계에는 찌라시 수준의 각종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회가 불안정하고 자신감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모 정치인이 카더라 통신식 추측을 라디오 방송에서 내놓았으나 현실성이 없어 빈축을 사기도.
　
이원종 실장이  맡은지 두 달 남짓한 상태에서 "집권 후반기를 수호할 실세형 비서실장이 등장할 것"이라는 주장인데 이렇다할 근거도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는 평가.
　
이 실장이 임명될 때 "박 대통령의 후반기를 마무리할 관리형 비서실장 등장"이라고 해석했던 것을 상기하면 성립될 수 없는 내용이라는 것.
　
여권 인사들은 청와대를 흔들기 위한 정치 공학적 의도가 실린 발언으로 보이지만, 거둬들이거나 대응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라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