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워터슬라이드와 맥주페스티벌 즐겨요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탄금호 푸른 물과 맥주페스티벌을 즐기는 제14회 충주호수축제가 지난달 30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막됐다.
시는 이날 축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7일까지 9일간 찜통 무더위를 날려 줄 호수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장에는 50m짜리 대형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 대규모 워터파크가 설치됐고, 밤마다 미디어파사드 영상쇼와 각종 공연을 감상하며 맥주를 즐기는 맥주페스티벌이 열린다.
1000석 규모의 맥주페스티벌장은 오후 6시~10시30분까지 1만 원의 입장료로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고, 록·포크·댄스·인디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며 색다른 한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비치발리볼과 이색 창작 보트 경주대회, 튜브 줄다리기, 수중 림보, 카약·카누,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보트하우스 일원에는 텐트 50여 동이 설치돼 강변에서 캠핑도 가능하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오후 2~11시까지 외지 관광객들의 위해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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