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수십차례 방문하면서 도청 관계자들도 이 지사의 출장횟수가 파악이 안 되는 상황.

이 지사는 지난달 28일 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차관을 만나고 이어 지난 2일 청와대를 방문해 이원종 비서실장과 면담한 후 4일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해 청주국제무예마스터십 대회 협조와 충북도 현안 사업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최근에만 3차례 상경.
 
도청 내 일각에선 무예대회 홍보와 국비 확보에 몰두해 여름휴가를 미루고 자주 출장 가는 이 지사의 행보를 두고 "정부청사 문턱이 닳았을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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