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 더불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이 충북도당위원장에 추대돼 18일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27일 전당대회 전에 선출해야 할 권역별(충청+강원) 최고위원에 도전할 지 주목.
 
도 의원은 이날 "충청권 다른 지역 시·도당위원장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고위원 도전 여부를 밝히는 것은 성급하다"며 "대전·세종·충남 시·도당위원장이 19일 선출돼 확정되면 다음주 이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출을 상의해 볼 것"이라고 언급.
 
그는 "중앙당에서 최고위원 선출방식을 '호선'으로 한다는 것 외에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어 '혼선'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 만약 도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이용희 전 의원이 지난 2002년(16대 국회) 더민주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후 무려 14년 만에 충북권 최고위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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