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도시건설국을 건설교통국-도시관리국 분리

5월 시의회 상정, 7월부터 시행

청주시 본청의 기구가 현행 4국 2담당관실 20개과 106담당에서 5국 2담당관실 25과 114담당으로 개편된다.
청주시는 민선 4기 공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도시건설국은 건설교통국과 2009년말까지 한시기구로 운영될 도시관리국으로 분리되고 복지환경국은 생활지원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우암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은 가칭 청주랜드로 통합돼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되고 본청에 기업유치와 지원업무를 담당할 기업지원과와 도심 공동화 해소 및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정비과, 생활지원과, 가족여성과, 체육청소년과, 도시개발과 등이 신설된다.
직지세계화추진단은 고인쇄박물관과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5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통과되면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 9월 현재의 4국 22개 과를 6국 25개 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벌여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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