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민방위훈련이 개최된 가운데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교육시간 도중 잠을 자는가 하면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등 교육에 몰입하지 않아 물의.
 
충북도교육청은 민방위훈련 시간을 활용해 지하 주차장에서 형식적인 을지훈련에 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동영상교육을 실시.
 
그러나 일부 도교육청 간부들은 조명이 꺼진 틈을 이용해 고개를 숙이고 숙면을 취해 그야말로 '형식적인 을지훈련'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
 
더욱이 뒤편에 서있던 직원들은 2~3명씩 대화를 나누는 등 산만한 분위기가 연출돼 '형식적인 을지훈련을 막기 위한 동영상 교육'을 무색하게 만들기도.
 
뒤늦게 취재 사실을 안 간부들은 전화를 걸어 실수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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