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청주대가 3년 연속 '부실대학'에 지정됐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받은 대학을 상대로 진행한 구조개혁 이행과제 현장실사 결과를 25일 오후 대학별로 통보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청주대와 영동대, 극동대, 꽃동네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 충북도립대 6곳이 현장 실사를 받았다.

이 중 청주대를 제외한 5개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일부 또는 완전히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학년도 청주대 신입생과 편입생은 국가장학금Ⅱ유형을 받지 못한다. 국가장학금Ⅱ유형은 대학에서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 노력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신입생과 편입생이 2·3·4학년으로 올라가더라도 제한 조치가 계속해서 유지되면 그때도 장학금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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