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자부 차관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29일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이춘희 시장과 함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입주기관 대표, 주민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센터·도서관·어린이집·문화의집 등이 입주해 있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인근에 스포츠센터, 119안전센터, 파출소, 우체국 등이 있어 주민들이 행정 업무 뿐 아니라 문화·복지·건강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복합 공간이다.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스포츠센터 등을 둘러본 김 차관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 문화, 복지 등 각종 공공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획기적인 시설"이라며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부러워하는 새로운 자치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민 등과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설 운영에 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의 상징이자 자랑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은 물론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며 완공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운영 인력 증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세종시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보다 발전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에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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