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도 1등 하고 싶어"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소구간에서 우승한데다 데일리신인상까지 받아 너무 좋아요"
 
김태현(제천 동명초 6학년·사진)이 35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1일째 남자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태현은 대회 첫 날인 30일 학생부 4소구간 중동리에서 봉계리까지 2.7㎞에서 9분 59초의 기록으로 구간 1위를 차지했다.
 
달리는 동안 오로지 1등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달렸다는 김태현은 잠이 많은 탓에 새벽훈련이 가장 힘들었다고.
 
김태현은 "새벽 5시부터 훈련을 하는데 잠이 많아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그덕에 1등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태현은 앞으로 전국대회에서도 1등한 뒤 좋은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김태현은 "이번 대회 또 출전하는 구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계속 열심히 노력해 전국대회에서도 꼭 1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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