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으로 올림픽 출전 목표"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롤모델인 손명준 선배처럼 올림픽 마라톤 무대에서 뛰고 싶어요."
 
이한비(음성중 1학년·사진)가 35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2일째 남자부 데일리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한비는 대회 둘째날인 31일 학생부 3소구간에서 13분 03초로 우승했다.
 
이한비는 소이초 시절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었지만 데일리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대회 시작부터 비가 내렸지만 이한비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한비의 롤모델은 이번 리우올림픽 마라톤 종목에 출전했던 음성출신 손명준이다.
 
음성 소이초와 음성중 직속선배인 손명준처럼 국가대표로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 출전하는 것이 이한비의 꿈이다.
 
이한비는 "데일리상을 수상할 줄 몰랐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해 손명준 선배처럼 마라톤 종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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