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충청] 9월2일 충청권 톱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9월2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북권 주요소식입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2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이번 대회는 87개국 2200여 명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1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두 번째 주요 소식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권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습니다. 안 지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현대사 100여 년의 그 치욕과 눈물의 역사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동교동도, 친노도, 친문도 비문도, 고향도, 지역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 지사는 전봉준, 이승만, 박정희, 김구, 조봉암,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은 그 시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했다”며 “나는 그 역사를 이어받고 그 역사를 한 걸음 더 전진시켜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한 이날 안 지사가 이런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의 피력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