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 고대중학교의 영어전용교실 우수사례 발표 모습.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전국 영어전용교실 운영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다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어수업의 내실을 꾀하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회에서 ▲서천 한산중▲당진 고대중 ▲논산 충남인터넷고 ▲논산쎈뽈여고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일 선 학교의 영어교육 수업 강화 차원에서 영어전용교실 전체 사업대상 150개교 중 27개교를 1차사업자로 선정,시범 운영했고, 2차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열어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마련하는데노력해왔다.

또,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학교 현장을 방문해 담당교사와의 현장 협의를 통해 학교특성을 반영해 영어전용교실의 내실화에 힘써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5억원을 확보해 50개교를 대상으로 영어전용교실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수준별 영어이동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영어교육매체 확보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어 친화적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우수교로 선정된 4개교는 4~6일까지서울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열리는 2009 교육박람회에서 전국의 초·중·고교사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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