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사퇴에 대한 내용을 전했는데 너무나 순식간에 끝나버려 주변 사람들이 당황.
　
전 청장은 갑작스레 찾아와 사퇴 입장을 표명하고 나가버렸는데, 이 시간이 불과 수분 내로 끝나면서 사진 촬영을 하려던 충북도 관계자까지 찍지 못하는 헤프닝이 발생.
　
전 청장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자리에 있던 참석자들은 "사퇴하는 심정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퇴장할 수도 있었지 않았느냐"며 씁쓸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