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밀정'이 엄청난 흥행속도로 ‘기대작’다운 모습을 보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은 지난 8일 1254개의 스크린에서 26만 14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56만 5911명으로 이틀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은 송강호, 공유라는 ‘믿고 보는’ 두 배우와 함께 한지민, 신성록, 엄태구 등 화려한 출연진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개봉 이전부터 제 73회 베니스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이미 세계적으로 이목을 모았던 ‘밀정’은 김지운 감독의 연출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였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