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의회 갖고 역할 분담 등 상생 모색

보은·옥천·영동군이 상생관광 활성화를 위해 옥천에서 '남부권관광협의회'를 열고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이 협의회는 2004년부터 3군의 관광업무담당 과장·담당들의 구성체로 충청북도가 권역별(북부권,중부권,남부권)로 지원 하고 3군이 연도별로 순환, 2개의 사업을 주관하고, 4개의 사업을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옥천군은 남부3군의 축제,관광자원 등을 담은 체험형 프로그램위주의 홍보물 제작으로 시각적 감성적인 홍보와 주요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관광설명회와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주관 운영한다.

책자에 담길 관광자원으로는 △옥천군(장계관광지, 정지용생가, 용암사, 포도축제) △보은군(속리산, 삼년산성, 대추사랑속리축전) △영동군(영국사, 송호국민관광지, 난계국립박물관) 등이 소개되며 한.중.일.미등 각국의 언어로 제작되며 2종류(297㎜× 210㎜) 1만부를 제작 해 관광객들에게 관광자원 알림이 역할을 한다.

영동군은 북경(6월), 대만(11월)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남부3군의 자원을 홍보하고 관심도를 높혀 외국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제22회 한국국제관광전(6월4∼7일)에 참석해 새로운 관광아이디어, 상품, 정보 등을 교류해 관광산업진흥에 노력한다.

보은군은 청소년들에게 견학위주에서 벗어나 레저스포츠 관광을 추가 해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내고장바로알기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는 청소년 100여명이 7∼8월 중 2박3일 코스로 제천, 단양, 충주, 남부3군 순으로 탐방할 예정이다.

△옥천군 중봉충렬제(9월) 옥천팝스오케스트라 △보은군 보은속리산대추축제(10월) 보은수정어린이풍물단 △영동군 난계국악축제(9월) 난계국악단 자계예술촌이 교류를 앞두고 있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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