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KAIST는 전산학부 임우상(지도교수 배두환), 유충국(지도교수 송준화) 박사과정 학생이 2016 구글(Google) PhD 펠로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글 PhD 펠로우십은 올해 전 세계에서 52명이 선발됐으며, 그중 동아시아에서는 단 6명을 선정했고,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KAIST 학생 2명만 포함됐다.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시행된 구글 PhD 펠로우십은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유망한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활약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과 구글 각 분야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임우상 학생은 대규모 행렬(Large-scale Matrix)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분해에 관한 연구 성과 및 후속 연구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펠로우에 선정됐으며,  해당 논문은 기계학습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회 중 하나인 ICML (국제 기계학습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 발표되기도 했다.

유충국 학생은 모바일 센서를 활용한 독창적인 서비스 및 지원 시스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모바일 컴퓨팅(Mobile Computing) 분야에서 선정됐고, 이 연구는 IBM 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CHI) 학회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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