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한作 '진주역 기차체험'
철도사진 공모전서 대상

▲ 7회 철도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진주역 기차체험(송승한 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코레일은 '7회 철도사진공모전'에 대상 '진주역 기차체험(송승한 作)'을 포함해 총 72개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철도사진공모전'은 철도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핸드폰 부문 신설에 힘입어 전년대비 3배가 많은 1197명이 참가해 총 4219작품을 접수했다.

심사위원은 주요언론 및 KTX매거진 사진기자 등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더하고, 신청작품의 독창성과 예술성 등을 평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처음 기차를 타는 가족의 표정과 익살스러운 포즈를 생동감 있게 담은 송승한씨의 '진주역 기차체험'이 수상했으며, 절묘한 빛내림을 뚫고 달리는 KTX를 담은 박주은씨의 '빛내림의 축복'과 이설을 앞둔 옛 북천역의 마지막 가을 모습을 담은 정건진씨의 '코스모스 열차'가 공동 금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상금은 일반부문 대상 200만원(1명), 금상 100만(2명), 은상 50만원(3명) 등 총 1635만원으로 주요수상자(6명)에게는 철도공사 사장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작 전체는 서울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역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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